2015년 파종일지 (4) - 단엽종??? 올 봄에 파종한 아이들 중에서 무늬는 아니지만 특이한 개체 두 가지입니다. 위의 아이는 단엽종처럼 작고 두꺼운 잎성인데 아직 너무 작아 옮겨심지를 못하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잎장도 잘 나오지 않는게 제대로 자라 줄려나 싶기도 하네요. 아래는 잎이 좁고 가늘게 자라는 아이입니..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5.07.20
2015년 파종일지 (3) - 이식 비비추 아가들 중에서 무늬들만 골라 포트와 트레이에 따로 심었습니다. 무늬가 나온 아이들의 엄마가 서너가지 종류로 몇 안되어서 그런지 잎의 모양이나 무늬의 패턴이 대동소이해서 특별하다 싶은 아이들은 만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황매산인데 가운데 아이가 좀 희끄무리하게 생..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5.06.16
2015년 파종일지 (2) - 솎아내기와 이식 일하다 말고 잠깐씩 파종한 아이들을 쳐다보면서 무늬가 없는 아이들을 솎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이식을 해 보았습니다. 맘 같아서는 모종판에 그대로 두고 싶지만 상토에 파종을 하여서인지 뿌리파리도 득실거리고 또 무름병이 올까 싶어 걱정이 되어 그냥 두고 보기에는 마..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5.05.19
경북 청도군 팔조령 엉덩이가 들썩거려 참지 못하다가 잠시 짬을 내어 팔조령에 올랐습니다. 팔조령은 경북 청도군과 대구시 달성군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지금은 터널이 2개씩이나 생겨 새로운 길이 생겼습니다. 예전부터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갑작스레 물도 준비하지 않고 비닐 봉지 하나만 들고 ..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5.05.13
2015년 파종일지 (1) - 발아 <2015년 5월3일> 3월 말~4월 초에 파종했던 씨앗들이 꼬물꼬물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몇몇 모주에서 채종한 것이 무늬종의 출현률이 높고 나머지는 대부분 꽝입니다. 무늬가 많이 나오기는 해도 기존과 비슷한 개체들이 대부분이라 작은 호무늬 하나에도 애지중지하던 파종 ..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5.05.04
파종과 찌끄래기 지난 주말엔 비가 와서 바깥 일은 못하고 하우스에서 노닥거렸습니다. 파종도 하고, 미뤄 두었던 화분 정리하면서 분갈이도 좀 하고,,, 작년과 재작년에 파종했던 아이들은 발아기에 물을 말려 거의 전멸하다시피 하였는데 살아남은 찌끄래기들 중에서 무늬가 있는 아이들을 추려보았습..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5.04.08
엄마 밥 주세요~~ <2015년 3월29일> 짹짹거리면서 밥 발라고 보채는 아기새 마냥 비비추 신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제법 푸릇푸릇 했는데 올해는 10일 가량 늦어지는듯 합니다. 아래는 일월비비추인데 전체적으로 볼때 주걱비비추와 일월비비추들이 상대적으로 빨리 움직였습니다.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5.04.02
작년 그 아이가 맞는지?? <2014년 4월6일> 위는 작년에 이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아이입니다. 어느 순간 잎이 하얗게 타 들어가더니만 봄이 끝나기도 전에 사라져버려서 죽은 줄 알았습니다. 아래는 올 봄에 정리를 하면서 자리가 바뀌긴 했지만 다른 포트들 속에서 돋보이는 자태를 가진 아이인데 작년에 ..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5.03.23
비비추화분 정리 <2015년 2월8일> 마른잎과 잡초로 가득찬 비비추 화분들 작년 여름 이후로 물만 주고 관심을 주지 못했더니 엉망이다. 3일에 걸쳐 마른잎을 걷어내고 핀셋으로 긁어 풀을 제거했더니 내 속까지 시원해진다. 하지만 지난해 떨어진 잡초 씨앗들이 얼마나 올라올런지... 비료를 조금씩 올..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5.02.16
비비추 꽃 비비추꽃이 하나씩 피고 있습니다. 꽃대가 길고 모양이나 색감이 크게 차이가 없어서인지 크게 눈끌림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하나하나를 보면 참으로 이쁘게 생겼습니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수수한 맛이 매력적인 그래서 지켜보아도 질리지 않은 아이들이지요. 1. 무늬종은 아닌.. 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