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7일>
곤양산 산반호 비비추인데 기화로 피고 있습니다.
세 포기에서 꽃대를 올렸는데 겹꽃이 될려다 만듯한...
겹꽃이 만들어지는 기작의 한 가지중에서 수술이 꽃잎으로 바뀐다는 내용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비비추가 딱 그런듯 합니다.
대부분 수술이 네 개씩이고, 두 개의 수술이 변형되어 기존의 꽃잎 안쪽으로 두 장의 꽃잎이 더 만들어지는 모습입니다.
근데 제대로 된 모양이 아닌게 아쉬운 점입니다.
마침 휴가 중이어서 며칠 동안 아침마다 다른 아이와 교차수분을 시켰는데, 결실이 되지 않는군요.
더 이상 수분작업을 할 수 없지만 씨방 한개만이라도 결실이 되었으면하고 바래 봅니다.
<2013년 7월25일>
<2013년 7월29일>
<2013년 8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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