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꽃자리/꽃자리 일기

고추심기 20100509

청도비비원 2010. 5. 13. 11:18

<5월1일 고추심을 밭 정리>

    작년엔 500포기를 하였으나 올핸 양을 줄여 200포기 예정으로 미리 밭 한켠을 정리하였다.

    작년엔 한 이랑에 100포기 정도씩 다섯 이랑을 하였는데 올핸 70포기를 예정으로 세 이랑을 만들었다.

    미리 가져다 놓은 거름 15포대를 뿌린 후 관리기로 두둑을 만들고,

    이랑을 정리하여 검은 비닐로 멀칭을 하여 두었다.

 

 

 

 

<5월9일 고추 심기>

     동네에서 여러집이 어울러 고추모종을 부탁하여 놓은 곳에서 고추 모종을 가져다 주었다.

     한 이랑에 두 줄로 하여 72포기를 심었으니 216포기를 심은 셈이다.

     제수씨는 구덩이 파고, 동생은 물 주고, 어머니는 심고, 나는 지주대를 세우고...

     한낮의 햇살을 피해 해거름에 한시간 반 정도 하여 뚝딱 해치웠다.

     역시 손이 많아야 일이 쉽다. 

 

     시들시들한 모습이 안스럽지만 10일 정도면 자리를 잡아 생기가 돌겠지.

     노끈으로 고추를 지주에 하나씩 묶는것도 일이라서 작년부터 결속기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사용 횟수에 비해 단가가 조금 높은 편이긴 하지만 일손과 시간이 많이 줄어드니 충분히 제값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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