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뒷동산에서 바라본 고향 마을
감, 감, 감,,,
감이 익어가는 청도의 가을 풍경화는 주황색 점묘가 제격입니다.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어 마을 전체가 감 천지입니다.
따고 따고 또 따고,,,
해마다 9월말부터 11월초까지는 감 따다보면 주말이 다 지나버립니다.
키우는 아이들 겨울 대비해야 되는데 하면서도 손길이 닿지 않습니다.
<10월20일> 감나무들이 늘어선 골목 끝에 고향집이 있습니다.
사다리 놓아도 닿지않는 저 꼭대기 감들을 따려면....
으~~~
사진만 쳐다봐도 뒷목이 뻐근해집니다.
나무에서 홍시가 된 것들은 먹다먹다 지쳐 따기도 귀찮아집니다(따도 포장을 못하는터라~)
수확하면 대부분 포장하여 농협을 통해 타 지역 공판장으로 출하를 하지요.
저희 고향의 경우 서울, 청주, 여수 등지로 보내더군요.
따면서 떨어뜨려 깨어지거나 흠이 많은 것, 크기가 작은 감들은 껍질을 깎아 감말랭이를 만듭니다.
예전에는 날씨가 도와줘야 제대로 말릴 수 있었지만 요즘은 전기건조기로 하는터라 좀 더 쉬워졌습니다.
시골가면 한 줌씩 집어먹는데 간식이나 술안주용으로 인기가 그만입니다.
<10월14일> 고향 뒷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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