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춥고 추웠던 겨울도 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달력 한 장 차이로 내일은 봄....
밭에 거름 올리고, 복숭아랑 대추나무 전정하고, 나무 붙들어 매고,,,,
너무 추울때는 새로만든 쬐끄만 놀이터에서 노닥 거리고,,,,
그러다 보니 겨울이 다 지나갔네요..
어제는 비가 와서 다른일은 하지도 못하고 지게를 고쳤습니다.
20년도 더 된 오래된 지게인데 등받이가 너덜너덜 떨어졌습니다.
대충 볏집으로 엮었는데 그럭저럭 쓸만은 하네요^^*
글구 하우스에서 요렇게 철사감기도 하고 삽목 놀이를 하였지요..
아래는 시골에서 가장 빨리 꽃을 보여주는 크로커스입니다.
해마다 2월20~28일 사이에 피었는데 올해는 조금 늦었네요..
토요일(26일)에 잔듸밭 사이에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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