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13일>
일본에서 들여온 비비추입니다.
검색해보니 Hosta sagae와 비슷하길래 그렇게 이름을 찾아주었더랬습니다.
그런데 개화 모습이 다른듯 해서 다시 사진을 찾아보니 사가에와는 다르네요.
특히 잎자루의 자점이 꽃대에도 진하게 들어있는게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바위절벽에 붙어 자라는 바위비비추의 한 종류인듯한 짐작이 드는데~~
정확한 품종명이 궁금해집니다.
<2014년 6월9일> 잎자루 뒤쪽에 진하게 들어있는 자점들, 앞쪽에는 조금 드물게 분포합니다.
<2014년 9월11일> 꽃대를 올리는 모습입니다.
<2014년 8월18일> 비교 사진으로 바위비비추로 구입한 다른 아이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이나 개화 모습이 위와 많이 닮았습니다.
아래는 개화 진행 모습입니다.
두 포기에서 네 개의 꽃대를 올렸는데 꽃대의 끝까지 자점이 들어 있어 진하게 보입니다.
꽃대는 짧고 탄탄하게 생겼지만 바로 일어서지 않고 처음부터 40도 정도로 비스듬하게 올라옵니다.
짧은 꽃대이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꽃송이가 달려 화려한 느낌이 나는게 국내산 비비추들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화색도 같은 보라색 계열이기는 하지만 파스텔톤의 느낌이 나는게 국내산과는 차이가 납니다.
국내산 비비추들과 교잡을 해 보고 싶지만 개화기가 너무 달라 교잡을 할 수 없는게 아쉬움입니다.
<2014년 9월11일>
<2014년 9월15일>
<2014년 9월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