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47. 지수면 비비추
지수면에서 발견한 대주의 무늬비비추를 한 주씩 나누어 판매한 것들 중의 하나입니다. 함께 판매된 다른 촉들은 무늬가 제각각이지만 일부는 중투무늬로 발전하고 있었고, 나머지 대부분은 산반형태의 무늬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름신이 옆구리를 하도 찔러대서 몇 주 들였는데 그 중 한 아이입니다. 잎의 한 쪽으로 절반 가량이 무늬가 들어 있는 특이한 비비추입니다.
<2009년 6월20일> <7월5일>
처음 도착하였을때는 무늬가 뚜렷한 잎과 산반잎이 섞여 있었는데, 심을때 보니 두 촉이었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가운데로 보이는 산반 잎 두 장은 촉을 분리하여 따로 심었습니다. 다른 한 촉은 반쪽으로 무늬가 든 잎이 세 장, 그리고 녹호가 약간 걸쳐진 어린잎이 한 장이었으나 한 장은 얼마못가 말랐고, 새로나온 잎은 상처를 입어 빨리 말랐습니다.. 7월에 새로운 잎이 두 장 나왔는데 하나는 원래 잎처럼 반쪽무늬, 다른 잎은 유령으로 나왔습니다.
<7월26일> <8월1일>
<8월6일>
8월초에 유령에 가까운 녹호가 걸쳐진 잎이 한 장, 그 뒤로 유령잎이 두 장 더 나왔습니다. 8월30일 이후의 사진이 없는데 아무래도 잎만 조금 더 자랐다가 마른듯 합니다. 어째 흘러가는 폼새가 유령쪽인거 같은데...... 내년에 어떤 잎이 나올까 심히 궁금한 아이입니다.
<8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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