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30일>
5~6월경 부터 가을까지 어린순과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 참비름입니다.
순을 따면 곁가지가 엄청 올라와 새순이 많이 생깁니다.
과수원이나 밭에 많이 자라는데 일부러 키워 나물로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나물이지만 화단이나 정원 등 원하지 않는 장소에 자란다면 ...
정말 대단한 번식력을 가졌습니다.
엄청난 씨앗이 달리는데 당해 년도에 떨어진 씨앗이 계속 발아하여 자랍니다.
큰 포기는 단단한 뿌리를 가지고 있는데 줄기가 연하여 그냥 잡아 당기면 뿌리 근처에서 끈어져
새순이 또 올라옵니다.
나물로 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씨앗이 생기기 전에 얼른 제거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006년 8월27일 촬영
발아 모습입니다. 우글우글 많이도 올라오지요..
이건 봄에 자라서 맺었던 씨앗들이 떨어져 올라온 것들입니다.
2006년 7월23일 잎사귀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아직 나물로 먹기에는 좀 어립니다.
역시 7월23일 사진. 다른 포기입니다. 뜯어 나물로 먹기에 딱 알맞은 크기입니다.
엄청난 씨앗들 보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