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나라/비비추 일기
2011년도 파종(7) 2011년 6월26일 - 살아남은 아이들...
청도비비원
2011. 6. 30. 17:16
4월10일에 파종하여 77일째 되는 날의 비비추 아기들입니다.
무지들은 솎아내어 따로 심었고, 유령으로 나왔던 아이들은 대부분 사그라져 없어졌습니다.
아직도 어린 아가들, 그리고 유령에 가까워지는 불안불안한 아이도 많지만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는게 너무 이쁩니다.
맘 같아서는 설탕^^*을 조금씩 먹여 빨리 키우고 싶지만 참고 있습니다.
작년 파종에서는 여름에 많이 물러져 실패를 하였는데, 올 여름은 잘 넘기길 바래봅니다.
<1> 지금도 이름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포트
<2> 황령산좀중투비비추 - 바로 아래 사진의 오른쪽 가운데 아이... 정말 쬐끄만데 혹 단엽종^^~
<3>산지불명의 산반중투비비추 - 엄마가 선명한 무늬가 아니어서인지 아기들도 무늬가 선명하지 않습니다.
<4> 이것저것 믹스 - 바로 아래 황금의 잎자루에 홍점이 재미날듯합니다.
<5> 지수면산반비비추 - 엄마와 비슷한 패턴의 무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환엽으로 생긴 쬐끄만 비비추, 어떻게 자랄런지 궁금한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