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장수님께 코가 꿰어서 글쓰는 솜씨도 사진찍는 솜씨도 없는 제가
꽃자리 이야기에 사진도 올리고 글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꽃자리이야기는 가끔 들러 계속 눈팅만 하고 갔었는데...
<2007년 2월2일>
어제 아기장수님을 뵈러 갔더니 숙제를 내어 주셨습니다..
숙제도 좀 요상한 숙제입니다.
저보구 꽃자리이야기에 아기장수님 숙제를 내라고 그러시네요..
글쓰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우째 이런 숙제를...
어쨌던 1주일~10일 정도에 1개씩 아기장수님께 숙제를 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제 숙제는 식물사진과 부연설명을 올리고 글 말미에 시어(단어 아무거나)를 10개정도 남기는 것이랍니다.
그러면 그 시어를 보구 아기장수님께서 사진에 어울리는 글을 남기는게 아기장수님의 숙제랍니다.
보통 생각하면 아기장수님의 숙제가 더 어려울거 같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아기장수님은 글 쓰시는게 일상이신 분이라서 그냥 술술 나오는게 시가되고 수필이 되고 평론이 되고..
말 하는 그대로가 글이 되시는 분이니 당신께 글짓기는 밥먹기보다 더 쉬운 일이실테구..
저는 글한줄 쓸려면 없는머리 쥐짜가면서 고민해야 하구 써놓은것두 고치구 또 고치구..
보통 글쓰기 싫어하는 사람의 전형이랄까요..
아무래도 제가 밑지는 장사일거 같습니다..
안그래도 머리빠져 고민인데...
아무래도 아기장수님께서 저보구 글좀 써보라고 머리쓰시는거 같은데..
안그래도 꿰인코인데 아예 코꼰지까지 단단히 메이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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